충청북도교육청 직속 자연과학교육원이 학생들이 직접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6 재능기부 수학콘서트'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학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재능기부 수학콘서트는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수학교육연구회 등 16개 팀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학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이 탐구한 수학 원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봉사활동 시간 인정 또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선택할 수 있어 교육적 의미도 함께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자연과학교육원 수학체험센터에서 열린 수학콘서트에는 양청고등학교와 금천중학교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양청고 학생들은 '원의 비밀: 타일 채우기의 수학'을 주제로 평면을 빈틈없이 채우는 기하학 원리를 소개하며 다양한 타일링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천중 학생들은 '네모 속에 숨겨진 마법적인 수의 배열'을 주제로 마방진의 원리를 활용한 키캡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수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연말까지 다양한 학교가 참여하는 재능기부 수학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수학 탐구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나눔 문화를 함께 확산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