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장애인국립재단(회장 홍광식)은 12년 넘게 장애인과 탈북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이어온 이상애 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동시에 ‘나눔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상애 이사장이 오랜 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중심으로 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깊은 신뢰와 감동을 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상애 이사장은 지난 12여 년간 경기도를 중심으로 장애인 지원과 탈북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애인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행정기관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과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방문 봉사는 그의 대표적인 봉사 활동으로 꼽힌다. 그는 물질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말벗이 되어주며 생활 전반을 살피는 등 정서적 지지까지 아끼지 않았다.
탈북민 지원 또한 그의 주요 봉사 영역이다. 이상애 이사장은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을 위해 정착 초기 상담과 생활 정보 제공, 정서적 돌봄 활동을 지속해 왔다. 문화와 환경의 차이로 소외감을 느끼는 탈북민들에게 그는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이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명절과 기념일에도 탈북민 가정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의 봉사 활동을 두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생활 속 봉사”라고 평가한다. 봉사를 특별한 일이 아닌 사회 구성원의 책임으로 받아들여 온 그의 태도는 12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봉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상애 이사장은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덜 힘들게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장애인과 탈북민 모두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인 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장애인국립재단은 “이상애 이사장의 임명과 나눔 대상 선정이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