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의 하나로 성산구 대원레포츠공원 인근 주요 도로변 5개소에 ‘두꺼비 로드킬 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원레포츠공원 일대가 양서류 이동이 집중되는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산란기와 이동기에 발생하는 로드킬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태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대표 기업인 현대로템의 제안으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표지판은 ▲람사르생태공원 입구 ▲두대교 사거리 ▲어린이교통공원 입구 등 모두 5곳에 설치됐다. 해당 구간은 두꺼비가 서식지와 습지를 오가는 과정에서 차량 통행로를 횡단하는 사례가 많은 지역으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안내 표지판 설치를 통해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생물다양성 보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두꺼비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종”이라며 “이번 표지판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창원시가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생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에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해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남양서류네트워크, 창원YMCA, 경상남도환경재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BNK경남은행, 해성디에스, 현대위아, 무학, 덴소코리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등 모두 1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