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부터 건설폐기물까지… 컨베이어벨트 수요가 살아 있는 산업 현장

시멘트·제철·레미콘 등 기간산업 전반에서 지속되는 벨트 수요

건설폐기물 재활용 분야,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

설치·유지보수와 주변 부품까지 확장되는 연관 산업 효과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The K Media & Commerce)는 2017년 창립된 회사이다. 모회사인 ㈜한류TV서울(韩流电视首尔)은 한국의 방송 콘텐츠를 중국 IPTV로 송출하는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콘텐츠 제작과 채널 운영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방송 콘텐츠 중심의 모회사 사업모델로는 직접적인 상거래 기능이 미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가 바로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다.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는 방송 프로그램, 광고·홍보를 통해 노출된 한국의 제품과 브랜드를 중국 내 수요층과 직접 연결하는 B2B·B2C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역을 확장하여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본사를 둔 바오딩싼예컨베이어벨트시스템((保定三叶像胶机制造有限公司))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 회사의 컨베이어벨트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공식 협력업체로 선정되었다. 나아가 시멘트와 레미콘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대건개발 김진호 대표와 협력하여 국내 컨베이어벨트 시장을 공동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설명]=레미콘업계 30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건개발 김진호 대표와 함께 컨베이어벨트를 기반으로 하는 앞으로의 사업을 논의하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류TV서울

 

컨베이어벨트는 단순한 운송 장치가 아니라 채석, 광산, 레미콘, 시멘트, 제철, 건설폐기물 처리 등 국가 기간산업의 혈관 역할을 하는 필수 소재다. 채석장과 골재 산업에서는 원석과 골재를 대량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컨베이어벨트가 필수적이다. 광산 분야 역시 비록 국내 생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안정적인 운송 장치로서 컨베이어벨트는 여전히 주요 설비다. 레미콘 공장에서는 원재료 투입과 배합 과정에서, 시멘트 산업에서는 장거리 이송과 대용량 처리가 필요한 공정에서 벨트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제철 산업의 경우, 원료 투입에서 최종 제품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컨베이어벨트가 연결돼 있어 대규모 수요 기반을 형성한다.

 

또한 최근에는 건설폐기물의 중간처리 및 재활용 분야에서도 벨트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분쇄, 선별, 이송 등 다양한 공정에서 벨트가 핵심 장비로 활용되며,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내 컨베이어벨트 시장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기간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써 본체뿐 아니라 설치·유지보수와 주변 부품을 포함한 연관 시장까지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가 바오딩싼예컨베이어벨스시스템(保定三叶像胶机制造有限公司)과 손잡은 것은 단순한 유통 계약 이상의 의미가 있다. 첫째, 중국 제조–한국 판매–현장 서비스라는 구조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시멘트·레미콘·건설폐기물 분야와 같이 중소규모 다빈도 교체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셋째, 제철·시멘트 대기업 대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성 수요까지 포섭할 경우, 시장 점유율 확대는 시간문제가 될 것이다.

 

나아가 모회사 한류TV서울이 보유한 IPTV 네트워크와 미디어 플랫폼은 산업재 분야에서도 강력한 홍보와 신뢰 구축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즉, 미디어–커머스–산업재 유통을 결합한 독창적 모델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한국의 컨베이어벨트 시장은 규모 면에서는 글로벌에 비해 작지만, 업종별로 확실한 수요 기반을 갖춘 틈새 강자형 시장이다.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가 바오딩싼예와의 협력, 그리고 국내 산업 현장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 시장을 선점한다면,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한·중 산업 협력의 새로운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윤교원 대표 / The K Media & Commerce, kyoweon@naver.com
 

 

작성 2025.09.09 14:54 수정 2025.09.10 11:5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이비즈타임즈 / 등록기자: 윤교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비오는 지금. 주님의 약속을 기다려봅니다. #찬양 #사랑 #예수님 #..
6근(눈귀코혀몸뜻)×6경(색성향미촉법)×3세(과거현재미래), 태양직경은 ..
#이용사자격증 #인천부평이용학원 한번에 합격했어..
ai365news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좋은사람 #행복나눔 #사랑나눔..
AI 매칭엔진 도입 2026 충청권 ICT 취업박람회 개최
국회 조형물 거장 정보원 작가, 50년 베일 벗는다...성북서 역대급 전..
반도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가 폭로한 하반기 주식 대이동 시그널
'제2회 전국 우리소리 경창대회' 종로에서 화려한 개막
자연의 모든 것이 대립과 조화로 움직인다고 보았기때문. 짝수는 균형과 안..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날~。#jejuolletrail #ssicho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경작 사후조사 착수 | 부동산 투기 철퇴 ..
단 하나의 빛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선한영향력 #CCBS #칭찬위원연합회..
당 고종이 신라를 공격하려 한다는 군사정보를 신라 문무왕에게 급히 알리..
허동보의 일히일비(19) - 가려 먹는다고 큰 일이 나진 않아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사랑이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순간 #사랑나눔축제 #칭찬위원연합회 #사랑으..
매듭은 지었지만, 자리는 지킵니다 | 계약해제 수용하라, 현대건설 결단하..
결단이 곧 계약해제 수용입니다 | 현대건설 결단하라, 계약해제 수용하라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ssicho
광교신도시 A17블록 지분적립형 아파트 청년·신생아 특별공급 전격 신설
칭찬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칭찬합시다 #사랑나눔축제 #칭..
카보베르데의 꿈! 인구60만, 작은섬나라!
창덕궁 후뭔에 있는 관람정, 존덕정이나 승재정 방향에서 보면 두 발로 물..
반야탕(般若湯)。낙조가 아름다운 도비산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오랫만에 올..
2026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스탬프 투어: 여행하고 온누리상품권·투어..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